(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대한뉴팜(054670)이 투자한 오일광구 운영사인 카스피안 선라이즈(Caspian Sunrise)가 개발중인 카자흐스탄 BNG광구의 A5 유정에서 오일이 발견됐다. 수시간동안 흘러나온 기름의 양은 하루 2000베럴규모로 추산되며 추가 사이트트랙 시추를 통해 확실한 결론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진 매우 긍정적이다.

영국증시에도 상장돼 있는 카스피안 선라이즈는 최근공시를 통해 "A5유정애서 충분하진 않지만 하루 2000베럴의 기름이 수시간동안 나왔다"며 "이 유정의 옆 길(사이드트랙, side track) 4082미터에서 4450미터까지의 구간을 추가로 뚫어서 기름층이 충분한 규모인지에 대해 최종결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사이트트랙의 4331미터까지 뚫고 내려가 최종 목표 깊이까진 90미터밖에 남지 않았다. 지금까지의 사이드트랙에서도 가스와 부탄등이 발견돼 광범위한 기름이 묻혀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카스피안측은 밝혔다.

카스피안측은 조만간 최종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브 카버 카스피안 선라이즈 회장은 "현재까지의 지표들은(진행결과는)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달 카스피안 선라이즈측은 BNG광구의 하루 오일 생산량이 3400베럴로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