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영산강수계 2018년도 특별주민지원사업에 선정돼 특별지원사업비 2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특별주민지원사업은 영산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의 효율성과 만족도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 영암과 순천, 보성, 화순, 장흥 등 낙동강수계 5개 지방자치단체가 10개 사업에 공모했다.

영암군은 영암읍 반송정마을 공동창고 시설개선 사업에 응모해 2018년 특별주민지원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반송정마을 인근에 최신 설비의 도정공장이 없어 원거리까지 이동해야 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각 농가에서 재배된 벼 1차 가공에서 벗어나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해 수변구역 주민들의 소득을 창출하고 생산과 식품, 제조, 가공, 유통, 판매, 체험, 축제 등과 다양하게 연계해 농업 6차 산업화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군은 총 사업비 2억2000만원 중 특별지원사업비 1억7600만원과 군비 등 자부담 1100만원을 확보해 마을 입구에 위치한 노후된 마을 공동 창고를 리모델링하고 미곡 정미시설 및 저온 저장고 설치 등 최신 시설을 갖추어 주민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2006년 영암읍과 금정면의 수변구역 지정 이후 매년 3억5000여만원의 직간접 사업비를 지원 받아 주민들의 복지증진은 물론 소득증대를 위한 기반구축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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