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경북 칠곡새마을부녀회 (회장 장춘화)는 지난달 29일 다문화가족과 함께 한가위 송편 빚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결혼이주여성 20가족과각 읍·면 부녀회장이 참석해 1:1 멘토링 형식으로 결혼이주여성들에게 깨, 콩 등의 소를 넣어 손가락으로 모양을 내는 방법을 가르쳐주며 함께 송편을 빚었다.

필리핀 출신의 마리셀 엠은 “시어른들이 안 계셔서 명절마다 송편을 사 먹었는데 직접 만들어 보니 신기하다” 며 “이번 추석에는 집에서 송편을 빚을 생각이다”고 말했다.

장춘화 회장은 “오늘 배운 송편을 예쁘게 빚어 앞으로 추석엔 더욱 더 사랑 받는 며느리가 되길 바란다” 며 “송편만큼 풍성한 한가위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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