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송면 사무소 앞에서 이장단 협의회 등 24개 기관·단체 회원 30여 명이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결의대회에서 수원시는 전투비행장 이전을 즉각 중단하라!를 외치고 있다. (화성시)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전투비행장 이전을 추진 중인 수원시에 화성시 주민들이 수원시는 전투비행장 이전을 즉각 중단하라!는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매송면 사무소 앞에서 이장단 협의회 등 24개 기관·단체 회원 30여 명이 한 목소리로 수원 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을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유건화 매송면 이장단협의회장은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은 국가사업이 아니라 수원시의 수익사업임에도 국방력 강화·상생발전을 주장하고 있어 시민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수원시의 발전을 위해 화성시를 죽이는 전투비행장 이전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인태 주민자치위원장 역시 “수원시가 화성시에 유치추진위원회를 몰래 구성하고 있다”며 “이는 화성시민을 분열시키고 우롱하는 처사로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일침했다.

지난 9월 23일에는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을 찬성하는 매송면 주민 8명으로 구성된 군공항 이전찬성 매송발전위원회 발족식 및 발기인대회가 있었다.

한편 오는 14일 화성시 매향리 화성드림파크에서는 지난 55년간 미 공군 폭격훈련장으로 고통 받았던 매향리에 찾아온 평화를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평화가 허락해준 소풍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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