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오산시 다(多)하나 한마음 축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하나축제)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곽상욱 오산시장은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외국인 주민과 일반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제7회 오산시 다(多)하나 한마음 축제를 지난 1일 오산시청광장에서를 개최했다.

2000여 명의 많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가야금연주와 K-POP 방송댄스 등을 시작으로 축제 분위기를 띄웠으며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 등의 건강가정 육성에 기여한 시민들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국제로타리 3750지구 천기택 총재가 참석해 글로벌 보조금 약 1억1200만원을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취·창업 인큐베이팅사업비로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세계전통 춤 공연을 시작으로 국가별 패션쇼와 가족운동회 등이 펼쳐졌으며 폐막 축하공연으로 오산시 홍보대사인 제이모닝이 함께해 다문화 가족과 하나되는 뜻깊은 축제의 자리를 흥겹게 만들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다하나 축제는 국제로타리 3750지구에서 함께해주어 더욱 뜻깊은 축제가 되었다”며 “세계 각 국의 전통문화와 우리 전통문화가 공존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에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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