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항 여객선터미널 (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복철)은 추석연휴기간 동안(9월 29일~10월 9일) 16만5769명이(‘16년 6만5909명, 전년대비 251%) 고향 방문 및 해상관광을 위해 여수와 고흥 도서지역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는 특별수송기간 중 최대 수송실적이며 항로별 주요 이용객은 신기(돌산)~여천(금오도) 항로가 4만3354명으로 가장 많았고 돌산~오동도 항로 3만4108명, 여수~제주 항로 2만2493명, 백야도~낭도 항로 1만6913명 순으로 이용했다.

이번 연휴기간은 추석명절과 임시공휴일 등으로 긴 연휴와 해상기상도 여객선운항에 지장을 주지 않아 추석명절을 지낸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의 해양관광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여수해수청은 “연휴기간에 이용객의 편의제공과 여객선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수송지원반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해사안전감독관을 현장에 파견하여 여객선 안전관리를 지도·감독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여객선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여객선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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