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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30일 ‘제5차 해외단기 의료선교’ 출정식을 갖고 총 5일간의 봉사를 위해 필리핀으로 향했다.

이번 의료봉사단은 척추·통증·관절 병원 권흠대 병원장, 김만수 부원장, 조광연 마취통증의학과 진료처장, 뇌·혈관 병원 진선탁 진료과장 등 우수 의료진과 간호, 행정인력을 포함해 총 22명이 추석 황금연휴의 시작인 30일부터 4박 5일간 필리핀 가비떼주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필리핀 가비떼 주 다스마리냐스는 의료 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으로 에스포항병원 의료진은 추석 연휴를 뒤로하고 정성껏 진료 할 계획이다.

이번 해외단기의료선교 단장을 맡은 김만수 부원장은 출정식에서 “추석 연휴지만 의료 낙후 지역민들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에 임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에스포항병원은 의료지원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포항병원은 2008년 개원 이후로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등 의료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 정기적으로 해외 의료선교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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