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 관계자가 약토베주 재활센터에서 현지 의료진에게 물리치료와 재활운동을 소개하는 모습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칠곡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시오)과 메디피아E&C 대표단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치한 알파라비국립대학교, 세메이의과대학교, 동카자흐스탄주립 재활센터 외 2개 병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향후 카자흐스탄 의료진출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칠곡경북대병원과 메디피아가 공동으로 추진해 현지 진료, 의료진 연수 및 교육에 관한 교류방안 등을 논의했다.

칠곡경북대병원 관계자가 세메이의과대학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또 알파라비국립대학교 방문에서는 상호 간 의료진 연수에 관해 적극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등을 체결했다.

이어서 방문한 동카자흐스탄주립 재활센터 외 2개 병원에서는 정태두 칠곡경북대병원 (재활의학과, 국제협력실장) 교수, 이현기, 최재일 물리치료사가 현지 환자를 대상으로 물리치료와 재활운동을 소개했다.

김시오 병원장은 “향후 카자흐스탄 의료기관과 재활의학 관련 의료기술을 공유하고 카자흐스탄 의료진을 위한 재활교육 프로그램 등을 기획해 의료진 교류를 확대하고,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자흐스탄은 전문적인 재활 교육 및 시스템이 활성화되어있지 않아 체계적인 치료가 어려운 실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칠곡경북대병원의 현지 진료와 물리치료 소개 등이 현지 언론에 보도되며 눈길을 끌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