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지난 27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당 최고위원회의 및 광주·전남·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추미애 당대표를 비롯해 우원식 원내대표, 백재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개호 전남도당 위원장, 박범계·양향자·이형석 최고위원, 김태년 정책위의장, 김영진 전략기획위원장, 이춘석 사무총장, 윤후덕 예결위 간사, 안호영 예결위원 등 중앙당 집행부가 총 출동 했다.

지역에서는 광양 김재무 위원장을 비롯해 송대수(여수 갑), 김종현(목포), 서삼석(영암·무안·신안), 신문식(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위원장이 함께 했다.

추미애 당대표는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호남 예산만큼은 확실히 챙기겠다는 마음으로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고 강조하고 호남 예산 챙기기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김재무 위원장은 “광양항 항만기반시설 확충 사업에 대해 2016년 국내 항만 투자액 1조8827억원 중 광양항은 346억원으로 전체 대비 1.8% 수준에 그치고 있다. 전 정권의 호남 특히 광양항 홀대를 확실히 보여준 셈이다. 올해 문재인 대통령 공약에 채택된 만큼 광양항 투자확대 및 조속한 시행이 절실하다”고 예산반영을 촉구했다.

김재무 위원장은 이어 “우리지역의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민주당 지도부와 국회 예.결위원회, 정부세종청사 등 관계자들을 수시로 접촉하고 협조를 구해 반드시 예산 반영 및 사업 실현이 완성 될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호남권 공약 중 광양시는 부두 개발 및 현대화, 항로정비, 장비 보강 등 ‘광양항 항만시설 확충’ 연구기반 구축(연구장비), 기업지원 및 사업화 R&D 등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트 구축사업’ 602억원(국비 364억원) 의 사업이 계획돼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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