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주 전국레슬링협회 사무국장 선수(왼쪽)가 손으로 상대 턱 힘을 제압하는 기술을 분당경찰서 관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모습. (분당경찰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분당경찰서(서장 김해경)은 이달부터 경찰무도훈련에 국가대표 메달리스트 레슬링 선수 등 전‧현직 운동선수들을 초청해 경찰관을 상대로 실전 체포호신술 강의를 진행한다.

이달 15, 18, 19, 29일 4차례 실시되고 있는 경찰무도훈련에서 레슬링 김진수(전 국가대표), 이상주(현 전국레슬링협회 사무국장), 김치호(현 격투기선수) 선수가 레슬링의 기술을 응용한 실전 호신체포술을 선보였다.

이번 경찰무도훈련에서는 레슬링 선수들이 시합에서 사용되지만 응용하기 쉬운 동작을 체포술로 응용해 선보였고 전 경찰관들이 따라하기 쉬우며 제압 효과가 좋아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해경 분당서장은 “경찰관에게 사격과 무도는 기본중의 기본이다”라며 “전문적인 선수들이 강의를 해 범죄에 더 강한 분당경찰이 되도록 향후 전문강사들을 지속적으로 초빙해 무도훈련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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