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김명호 건설소방위원장(안동)이 5년 연속 ‘친환경 최우수 의원’에 선정됐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전국 250여개 지방의회 3500여명의 지방의원 가운데 지속가능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을 주도해 온 광역의원 23명과 기초의원 29명을 친환경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김명호 의원은지난 6월 13일 도정질문에서, 1천만 영남인의 식수원인 낙동강 오염원의 근본적 해결을 주장하면서, 중금속 오염의 주범으로 간주되고 있는 영풍석포제련소 철거와 안동호의 오염된 퇴적토 준설을 요구했다.

또 극심한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낸 안동 길안천의 하천유지수 실태와 하상 퇴적물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조사활동과 회의를 개최하는 등 수자원공사의 진정성 있는 접근자세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안동시와 경북도가 하천기능 회복사업에 유기적인 협력을 모색해 중앙재원이 투입될 수 있는 정책대안 모색을 제안했다.

김명호 의원은 7년 동안 85건의 횐경관련 조례를 발의해 일부 또는 전부 개정하며 환경정책의 법적 제도적 환경을 현실에 맞게 정비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농수산물의 잔류농약과 중금속, 방사능, 항생물질 등에 대한 안전성검사로 먹거리 안전성 확보와 지역농산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안동 농산물검사소' 설치를 실현해냈고, 경북도의회 환경정책연구회에서 적극적인 연구활동을 수행했다.

5년 연속 친환경 최우수 의원에 선정된 김명호 도의원은 “오랜 세월 환경운동에 헌신하신 분들께 송구스럽다”면서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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