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시 덕연동, 풍덕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마련돼 있는 건강행복센터는 개소한 이래 하루 평균 100여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
건강행복센터는 U-헬스 시스템을 이용한 혈압, 혈당, 체성분 측정, 스트레스 검사 등 기초건강검사가 가능하며 개인별 누적 건강정보를 건강행복센터에 비치된 터치스크린이나 스마트폰 등으로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 스스로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보다 전문적인 대사증후군,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주민들은 센터의 전담간호사와 생활체육지도자의 1대1 맞춤형 건강, 운동 상담 관리까지 받을 수 있는 주민 밀착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행복센터를 이용한 강 모 씨는 “바쁜 일상으로 평소 건강관리를 못하다가 병원보다는 편안한 분위기로 자연스럽게 측정하는 건강행복센터에서 기본 건강측정을 했고 친절한 개별 맞춤상담까지 받으니 좋았다”고 말했다.
건강행복센터에 등록하면 건강관리카드가 발급되는데 성 모 씨는 “건강관리카드를 받으니 소속감도 느껴지고 센터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해 주는 느낌을 받아 고맙고 건강행복센터가 동사무소 내에 있어 수시로 건강 체크를 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좋다”고 만족해 했다.
연향3지구에 있는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도 건강행복센터에서 발급된 건강관리카드를 가져오면 건강체크와 상담이 가능하도록 해 민원인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있다.
김미자 순천시 건강증진과장은 “보건소까지 방문하지 않아도 가까이에서 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건강행복센터를 통해 건강할 때 스스로 건강을 챙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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