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자료)

(경북=NSP통신) 도종구 기자 = 경북 구미고용노동지청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노사자율안전점검 및 안전교육과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운영’한다.

산업재해 취약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구미고용노동지청은 연휴 직전 25~29일과 직후인 내달 10~16일에 대규모 건설현장 및 화학공장 등 관내 사업장에서 노·사 안전보건관계자가 참여하는 자율안전점검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사업장의 이행여부도 확인한다.

그러나 자체 점검인력이 부족한 소규모사업장은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사에 점검 요청 시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구미지청은 “연휴기간 중에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응 체계 유지와 비상시 1시간 이내 즉각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긴급상황 발생시 ‘위험상황신고실(☎1588-3088)’을 24시간 운영한다”며 “접수되는 위험상황은 비상대응체계를 통해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박정웅 지청장은 “최근 STX조선해양, 삼성중공업에서 휴일 중 잇따라 대형사고가 발생하는 등 휴무기간 중 대형사고의 우려가 많고, 특히 이번 추석연휴는 최장 10일간의 장기 휴무로 인해 어느 때 보다 대형사고의 위험이 높다”면서 사업장의 철저한 사전점검과 대비를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도종구 기자, djg1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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