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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시의회(의장 박정희) 시의원들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홍보에 앞장서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팔 걷고 나섰다.

25일 시의원들은 명산시장에서 어깨띠를 두르고 시민들에게 내고장 상품 이용 홍보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호소하는 등 몸소 장보기 실천으로 민생경제를 살폈다.

시의원들은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입점 등으로 침체된 전통시장 상인들을 만나 어려운 점을 직접 듣고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되찾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명절에만 국한되지 않고 적극적인 장보기 홍보 행사를 통해 가격 저렴하고 제품 좋은 물건을 찾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정희 의장은 “전통시장이 활력이 넘쳐야 명절 분위기도 나고 또 흥이 나야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상인 보호를 위해 의회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에 전통시장 장보기 구입 물품을 무의탁 결식노인 자선 구호기관에 기증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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