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화성시 전곡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개최된 제2회 재난현장 체험 시뮬레이션 경연대회에서 광문초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왼쪽부터) 이종은 광명소방서 대원, 박새림·조다영·광문초등학교 학생, 조승혁 안전교육훈련담당관 과장, 김현지·정유진 광문초등학교 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광명소방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소방서(서장 심재빈)는 지난 21일 화성시 전곡항에서 진행된 제3회 굿모닝경기 안전문화 119페스티벌의 부대행사로 개최한 제2회 재난 현장 체험 시뮬레이션 경연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대회에서는 광명 광문초등학교 참가팀(담당교사 강주희)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연대회에 참가한 광명 광문초등학교 6학년 박세림, 조다영, 김현지, 정유진 학생은 약 1개월 전부터 경연대회 준비를 시작해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방과 후에도 PC방에 모여 연습을 하는 등 준비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밝혔다.

4명이 팀을 이뤄 참가한 이번 경연대회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광문초등학교 참가팀을 포함해 최우수 2팀, 우수 4팀 장려 6팀 총 48명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 받았다고 전했다.

표창을 수여받은 광문초등학교 6학년 정유진 학생은 “4명이 함께 힘들게 준비한 대회인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분이 좋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고민도 하고 올바른 대처가 무엇인지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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