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경북 성주군(군수 김항곤) 벽진면은 25일 수촌리 소재지 인근 국도변 일대에 연산홍 2400본을 심어 추석을 맞아 벽진면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포근한 가을을 맞도록 선사하고 있다.

이번 연산홍 심기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일환으로 국도변 30호선 소재지 일대에 거리가꾸기 사업을 추진 중이며, 작업 전 거리 주변은 나무들 사이 듬성듬성 심겨있는 시든 묘목들 때문에 깨끗한 느낌을 주지 못했다.

연산홍 심기를 통해 새단장한 거리의 연산홍은 추석을 준비중인 면민들과 이를 맞아 고향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풍성한 가을 느낌 전함과 동시에 이번에 심은 연산홍은 내년 이른 봄에 피어 햇살이 비추는 봄기운 가득한 꽃길을 한번 더 이룰 예정이다.

우한상 벽진면장은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활기찬 거리를 지나며 행복 넘치는 연휴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넉넉하고 풍요로운 마음으로 주변 이웃들과도 함께하는 즐거운 명절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 벽진면은 지속적인 거리 가꾸기 사업 추진으로 지역 주민 일자리 제공과 깨끗한 마을 이미지 제고를 통해 모든 면민이 꽃길만 걸을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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