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과 함께 하는 기차여행 상품을 이용해 태안을 방문한 관광객이 늘고 있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한상기)이 실시하고 있는 ‘코레일과 함께 하는 기차여행’이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코레일과 함께 하는 기차여행’은 코레일 관광열차를 타고 홍성역에서 내려 태안투어 버스를 타고 태안으로 이동해 다양한 관광자원을 둘러볼 수 있는 이색 관광 상품으로 첫 운영에 돌입한 6월 이후 9월 25일까지 누적 이용객 수가 825명에 달한다.

특히 북부코스인 ▲신두리 해안사구 ▲만리포 해수욕장 ▲천리포수목원 ▲태안전통시장 등과 남부코스인 ▲팜카밀레 ▲쥬라기박물관 ▲안면도 자연휴양림 ▲꽃지 해수욕장 등으로 나뉘어 태안만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지난 23일 코레일 관광열차를 타고 태안을 방문한 관광객은 “기차여행을 좋아하는데다 평소 태안에 관심이 있어 이번 관광 상품을 이용하게 됐다”며 “자연 경관이 너무 아름다워 가족과 함께 다시 찾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군은 앞으로 기차여행 상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관광 상품과 지역 먹거리·숙박시설 등을 연계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레일 관광열차는 기차여행의 낭만과 아름다운 태안의 절경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이색 관광 상품으로 인기가 높다”며 “관광객이 만족하는 휴양도시 태안군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