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POSCO(005490) 광양지역 납품실적 우수 공급사(PHP, POSCO Honored Partner)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제철소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스코 광양지역 우수 공급사 및 포스코 직원 등 230여 명은 23일 진월면 오추마을을 방문해 지역사회와의 나눔활동을 실천했다.

광양제철소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봉사활동의 날로 정해 전 임직원이 정기적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 우수공급사 임직원들도 추석 연휴를 앞두고 포스코패밀리 차원에서 연합 봉사활동을 펼친 것이다.

이날 참석한 우수 공급사들은 중앙이엠씨, 비피시, 달성, 대동중공업, 삼우에코, 광양, 하나테크, 만보중공업 등 총 8개사다.

이들은 오추마을 33가구에 도배를 하고 노후되거나 고장난 집안의 전기시설 및 농기계를 수리했다. 또한 각 가정의 대문과 울타리 등에 도색작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날 포스코 김학동 광양제철소장, 김학용 설비자재구매실장, 정현복 광양시장은 오추마을을 방문해 봉사자들을 격려했으며 마을 회관에서 주민들과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학동 제철소장은 “민족의 큰 명절을 앞두고 공급사 직원들이 함께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에 적극 동참해 의미가 더욱 깊은 것 같다”고 격려하며 “ 앞으로도 이해관계자 및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 발전하는 포스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이번 달 ‘나눔의 토요일’인 16일에도 3000여 명의 직원들이 광영동 금호도 이주민 세대의 벽체 도색, 이미용, 발 마사지, 의료봉사 등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에 나눔활동을 펼친 바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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