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50가족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홀로 어르신들을 위한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가족자원봉사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자원봉사는 반려동물 보다 키우기 쉽고, 경제적 부담이 적은 반려식물화분을 가족이 함께 만들어 홀로 어르신들에게 전달, 정서적 교감과 함께 나눔의 가치와 가족 사랑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행순서는 달서구자원봉사센터 김용수 강사의 자원봉사기초교육, 자원봉사 4행시로 희망나무 꾸미기, 포크앤데코 강한림 대표의 지도에 따른 다육이 식재, 화분 꾸미기로 진행되며, 완성된 반려식품 화분은 지역 홀로 어르신 5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23일, 11월 4일 총 2기로 나눠 운영되며, 원예활동과 연계한 활동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들의 관심도가 높아 1기 접수는 조기 마감됐으며, 10월 중 2기 과정도 모집한다.
한편, 달서구는 가족자원봉사 활동 장려를 위해 올해부터 ‘이 얼마나 좋은가(家)!’ 주말 가족봉사활동을 6회로 늘리고,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회에 걸쳐 스마트폰 중독예방 및 천연치약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 총 140가족 362명이 참여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가족 간 소통 부재로 가족의 기능이 약화되는 시점에 가족이 함께 자원봉사를 통해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가족봉사자들의 긍정적 에너지가 이웃들에게도 희망으로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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