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국제우호교류 도시,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 대표단 방문에 따라 제11회 달서 하프 마라톤 대회 참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우호증진의 시간을 가진다.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와 대구 달서구는 2011년 7월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이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새마을 교류와 함께 경제, 교육,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우호교류협약 5주년을 기념한 땀끼시의 공식초청에 의해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단장으로 민간 교류 지원 활성화를 위한 달서구 대표단 방문 시 논의됐으며, 땀끼시 대표단은 2014, 2015년에 이어 세 번째로 달서구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다.

땀끼시 대표단은 쩐 남 흥(Trần Nam Hưng) 부당서기를 단장으로 부시장, 인민의회 부의장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부당서기 등 3명은 각각 하프, 10km, 5km 경기 시작을 알리는 버튼터치에 함께 참여해 마라톤 대회의 성공개최와 우호증진의 시간을 가진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난 6년 간 땀끼시와 달서구가 경제, 문화 및 민간 등 다방면에서 모범적 국제교류 성과를 이뤄낸 데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달서구 대표 행사인 달서 하프 마라톤 대회에 땀끼시 대표단이 다시 한 번 참여하게 돼 양 도시 간 우호교류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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