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안산시장. (안산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148제곱킬로미터의 광대한 땅에 인구 올 4월 기준 약 75만명이 모여 살며 동쪽은 군포시와 의왕시, 서쪽은 황해, 남쪽은 화성시, 북쪽은 시흥시에 접해 있다.

서울의 인구 및 산업 분산시책의 일환으로 도시 전체가 환경도시로 기획돼 개발된 전원주택도시다.

안산시 전체면적의 75%가 자연녹지로 덮여 있어 눈이 피곤하지 않고 맑은 공기로 하루해를 시작하는 생태도시로 적격인 도시라고 말 할 수 있겠다.

서울의 30킬로미터 반경 남서부에 위치하며 지형은 내륙 쪽으로 비교적 완경사를 이루고 있다.

시흥시와 접한 북부에는 광덕산·마산, 남부에는 나봉산·칠보산 등의 낮은 구릉성 산지가 연속적으로 이어진다.

반월천·안산천·화정천 등의 하천이 시내를 지나 그 주변 연안에는 비교적 넓은 충적지가 발달됐다.

또 안산시는 서해 바다를 품고 있어 바다와 육지를 연결하는 보물섬 대부도가 해양생태관광국제도시 거점 섬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안산시가 지형학적 장점에 맞게 해양생태관광국제도시로 나아 갈 계획은 제종길 안산시장의 전공도 한 몫 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해양생태관광국제 도시로 급부상하는 안산시에 대해 3회에 걸쳐 집중 보도한다.

그 첫 번째 ‘제종길 안산시장만 할 수 있는 전공 살리기’를 내 보낸다.<편집자 주

안산시가 개최한 생태관광 국제회의 &박람회. (안산시)

◆안산의 지리적 조건과 제종길 안산시장의 전공 궁합이 너무 잘 맞아 떨어져

안산시는 인구 75만여 명이 모여 사는 대도시이며 다문화거리와 거리 극 축제 생태 관련 축제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안산시만이 품고 있는 보물섬 대부도가 있어 경기 남서부권 내륙관광과 해양관광의 전초기지로 일찍부터 개발계획이 시작됐다.

시 면적의 75%가 자연녹지로 돼 있으며 전국의 하나밖에 없는 안산환경재단이 있어 환경부와 협력관계로 많은 일들이 진행되고 있다.

제종길 안산시장의 전공은 생태학이다. 건국대학교에서 생물학과 학사를 취득한 제 시장은 동 대학원에서 생물학과 석사를 취득했다.

여기서 공부를 끝내지 않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해양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해 지자체장 중 몇 안 되는 박사 시장이다.

이후 사회에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 연구원으로 경력을 쌓고 한국생태관광협회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이어 17대 국회의원에 도전 국회의원에 당선 되면서 정계에 진출하게 됐다.

그의 저서 대부분은 해양과 생태 바다 이야기로 자신의 전공을 지속적으로 자기계발에 힘쓰고 2014년 민선6기 안산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제종길 시장은 민선6기 3주년 기자회견서 “지난 3년을 안전에서 시작해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를 창출하며 숲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생명과 사람의 가치 회복,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 지역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세계적인 생태 관광도시로 성장, 숲의 도시 선점 등을 대표적 성과”라고 꼽았다.

특히 “이미 2030년 숲의 도시 비전을 선포 1인당 생활권 도시 숲 면적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조성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유일하게 안산만 7차례나 경보에서 제외되는 기적 같은 결과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안산시는 제 시장의 계획대로 이뤄지면 첨단 스마트팩토리 산업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 및 해양생태국제도시, 건강도시, 안전도시로 나가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러한 해양생태관광국제도시 프로젝트는 지난 2015년 시작 돼 2020년에 완성을 목표로 일명 보물섬(대부도) 프로젝트라고도 불린다.

안산시청 관계자는 “대부도는 도시관리계획지구 재정비 구역으로 현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복지체육센터, 대부도 지역 맞춤형 좋은학교 만들기, 농산물 가공판매 지원, 대부황금로 보도 및 자전거길 설치, 연료전지발전소, 시화호 뱃길 조성 등 다양한 보물섬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으며 모두 해양생태관광국제도시 규모에 맞게 정비 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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