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한국남동발전는 오후 2시 성남시장 집무실에서 ‘에너지 나눔 사회공헌사업’에 관한 협약을 했다. (성남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와 한국남동발전은 에너지 나눔 사회공헌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저소득 취약가구의 전등을 고효율 LED 등으로 교체하는 등 전기료 절감을 위한 사업으로 오후 2시 시장 집무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쟁재원 한국남동발전 대표이사,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남동발전는 성남시에 오는 2019년 12월까지 3년간 매년 1억원씩 모두 3억원을 에너지 나눔 사업비로 후원한다.

성남시는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매년 지원 대상자와 시설을 선정해 관련 사업을 편다.

왼쪽부터 장재원 한국남동발전㈜ 대표이사 이재명 성남시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순이다. (성남시)

대상 가구는 저효율 나트륨 전등을 고효율 LED 등으로 교체하고 단열재 보강이 이뤄진다. 사회복지시설은 미니 태양광 설치 작업이 이뤄져 각각 전기료 부담을 줄이게 된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후원금과 사업운영 상태를 관리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성남지역 취약계층 에너지 효율 사업에 힘을 보태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는 지난 2001년에 창립한 직원 2331명의 에너지 공기업으로 본사는 경남 진주에 있고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에 분당발전본부를 두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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