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자연사랑실천본부(이사장 변정환, 대구한의대 명예총장)는 지난 16일 대구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채식과 건강한 사회’라는 주제로 2017년 채식문화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채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생활 속에서 채식문화를 어떻게 활성화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지에 대해 논의하여 채식인구 확산과 채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채식전문가 단체인 배지닥터와 생명존중·자연사랑을 실천하는 대자연사랑실천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자연사랑실천본부 대구지부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환경단체와 채식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정환 대자연사랑실천본부 이사장과 베지닥터 정인권 상임대표의 인사말, 김종웅 대구지부 회장의 환영사, 박종웅 경상북도환경포럼 이사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주제발표에는 대구한의대 이일봉 교수의 채식의 이해와 생활화, 이의철 베지닥터 사무국장(선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 과장)의 건강과 채식, 조명대 기후행동비건네트워크 집행위원장의 채식 생활화를 위한 조례제정 운동(광주광역시 사례) 등의 순으로 발표했다.

홍성태 영진교육재단 이사의 좌장으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주제발표자들의 보충 설명과 참석자들의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변정환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자연을 사랑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구체적인 실천으로서 채식문화의 활성화가 최우선 과제임을 함께 깊이 공감하고, 각자가 식생활에서 작은 실천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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