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새마을부녀회가 18일 추석을 앞두고 관내 소외계층 노인들을 위해 실시한 ‘밑반찬 나눔 행사’. (나주시)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조영애) 며느리봉사대 회원 40명은 18일 추석을 앞두고 관내 소외계층 노인들을 위한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매월 1~2차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정기적인 나눔과 안부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봉사대는 특별히 추석 명절을 맞아 거동이 불편해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선정·방문해 명절을 앞두고 외로움을 겪고 있을 어르신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이 날 대원들은 한 마음 한 뜻으로 지난 3일 동안 정성 들여 만든 각종 밑반찬과 과일, 송편 등 제수용품을 준비해 이 날 독거노인 130여 가구에 전달했다.

조영애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어 보람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봉사대와 함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이 날 자리에 참석한 강인규 나주시장은 “항상 굳은 일을 도맡고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부녀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나눔을 일선에서 실천하는 여러분들의 노력이 있어 나주 사회가 더욱 아름다워 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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