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지난 16일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 수련관에서 중소기업진흥회(회장 박상희)가 주최하고 대구경영자총협회, 계명문화대학교 등이 주관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2017년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전국의 8개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을 포함한 전문대 이상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40여개의 중소 기업체가 참여했다.

또 상대적으로 일자리 구직에 취약한 외국인 유학생과 업무의 성격상 한국인이 취업을 기피해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7비자의 발급이 가능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취업기회와 각종 비자관련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자야니붇디가(스리랑카, 계명문화대 기계과 1학년, 25세)학생은“현장채용 상담과 회사 홍보책자가 마련됐고, 외국인 구직 정보 제공, 비자관련 상담 등의 서비스가 지원돼 보다 알차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많이 된 채용박람회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상회 중소기업 진흥회장은“중소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대구경영자총협회, 대구외국인력지원센터, 중소기업진흥회 등이 참여해 일자리 지원정보 및 정책을 제공하니 만큼 외국인 유학생 구직자들에게는 일자리와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와 중소기업진흥회는 개회식이 끝난 후, 실질적인 동반 체제구축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교육, 생활관리, 졸업 후 국내·외 취업 등 상호협력을 위해 공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