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3시 개최 예정인 세계인과 함께 하는 만판 콘서트 신바람 통신사 홍보 포스터. (원광디지털대학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남궁문) 한국복식과학학과가 오는 17일 오후 3시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개최되는 ‘세계인과 함께 하는 만판 콘서트 신바람 통신사(K-Music Envoy)’ 오프닝 무대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미(美)를 선보인다.

사단법인 노름마치예술단과 온양민속박물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가 인정한 한국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전통예술행사 및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전통공연예술 10개 종목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10개 종목은 농악, 아리랑, 줄타기, 처용무, 판소리 등으로 이외에도 국내 및 해외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는 행사 오프닝에서 ‘꽃차(茶) 시연’을 선보이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린다.

차(茶)의 재료인 꽃들은 실제로 한복의 천연 염색재료로 활용되는 국내 꽃들 중 선정됐다.

시연자들은 고운 색의 한복을 착용하고 색색의 ‘꽃차’를 방문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며 또한 다도법 등을 직접 배워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높은 참여가 기대된다.

온양민속박물관은 유무형의 민속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보존·전시하는 종합민속사립박물관으로 원광디지털대학교와는 전통복식 유물재현, 한국복식 전시회 등을 성공적으로 공동개최하며 한국문화 계승 및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행사는 온양민속박물관 내 야외무대에서 17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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