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이달 대명1동 보리수유치원(9/7), 대명2동 어린이공원(9/15), 대명3동 명동어린이공원(9/15), 대명4동 일심경로당(9/13), 봉덕3동 행정복지센터(9/13) 등 총 13개 동별로 '생활쓰레기 성상분석 시연회'를 실시한다.

이번 시연회는 충분히 재활용할 수 있음에도 소중한 자원이 쓰레기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현실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쓰레기 분리배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마련으로 생활쓰레기 감량달성과 쓰레기 봉투 내 재활용가능자원 혼합배출 예방의 기회로 삼는다.

인근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실제로 해당 동에서 배출된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무작위로 추출하여 재활용 가능 자원을 분류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경부 추산 생활쓰레기 중 약 70%가 재활용가능한 자원이며, 2017년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간 대구 남구의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단속건수만 2,380건에 이르는 등 생활쓰레기 배출실태는 아직 개선의 여지가 많다.

성상분석 시연회 후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해 안내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쓰레기가 될지 자원이 될지는 주민의 손에서 비로소 결정된다”며 “내 집을 청소한다는 마음으로 쓰레기를 제대로 분리 배출해주시면 지구를 지키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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