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국회의원(영천·청도) (경북도)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지난 8일 이만희 국회의원(영천·청도)이 '말산업육성법'과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영천경마공원(렛츠런파크 영천) 건설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개정안으로 한국마사회에서 추진중인 영천경마공원(렛츠런파크 영천) 건설의 당면 현안인 레저세 감면문제 해결을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중앙정부에서 말산업 발전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말산업특구(제주, 경북, 경기)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영천경마공원은 지난 2009년 12월 24일 사업 후보지로 확정된 후 그 동안 사업허가, 부지매입, 문화재조사, 환경영향평가, 진입도로 건설 등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부지제공에 따른 법적조건 충족을 위해 '지역개발지원법' 개정(’17.6.3)도 완료했으며 문화재조사도 올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말 산업 육성법과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그 동안 한국마사회에서 제기해 온 신규 경마장 건설에 따른 재정부담을 해결하는데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돼 건설공사가 탄력을 받게 된다.

지방세 감면에 따른 경북도의 감면총량 확대와 페널티가 대폭 축소됨으로써 도 재정 건전성에도 상당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는"이만희 의원(영천·청도)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우리나라 말 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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