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 등으로 부터 압수한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경주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경주경찰서는 중국에서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대량으로 들여와 국내에 유통시킨 총책 A씨(65) 등 15명을 검거해 이들 중 5명을 약사법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주서에 따르면 유통총책 A씨는 지난 2013년부터 4년 동안 중국에서 불법제조 의약품 184만 8천정(277억 상당)을 수입해 약국 및 도매상들을 통해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수사를 통해 공범을 검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해당 가짜 약들을 국과수와 각 제조회사에 성분검사를 의뢰해 인체 유해성분 함유 여부를 파악 중에 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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