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필요한 마케팅의 다변화를 꾀하기 위해 국내 2017 서울국제트래블마트에 참가한다.

12일 12시부터 해외 바이어 400명을 대상으로 관광인프라 및 홍보영상 상영, 관광자원 및 축제를 소개한다. 12일과 13일 2일간 머드화장품 및 머드티 등 홍보물과 기념품을 전시한다.

또한 사전 미팅 예약 완료된 16개 해외 여행사(중국 5, 필리핀 2, 말레이시아 2, 인도네시아 2, 대만·베트남·싱가포르·일본 각 1)와의 일대일 미팅을 통한 관광 홍보로 직접적인 관광객유치 마케팅도 진행한다.

보령시는 이번 트래블마트에서 해외 여행사 등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분석해 중국 주도의 관광산업을 동남아시아 및 서남아시아로 다변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기울여 나간다는 복안이다.

복규범 관광과장은 “이번 트래블마트는 여행사와의 일대일 B2B 비즈니스로 맞춤형 관광 아이템 개발은 물론 실질적 관광객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보령이 가진 우수하고 다양한 관광상품을 최선을 다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국제트래블마트는 국내외 대표 관광 비즈니스의 장(場)으로 국내외 관광업계 1200여 업체(해외 400, 국내800)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해 B2B(기업 간 거래) 형태로 운영하며 지자체와 기관 등의 관광설명회와 관광 전공 학생 대상 전문가 강연도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해외 설명회나 교역전에 참가하기 어려운 국내 영세 관광 업체의 해외판촉을 지원하기 위해 방한 관광객 비중이 높은 주요 국가 여행사를 초청해 비즈니스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기업과 기업 간 B2B 비즈니스의 장으로 한정해 해외여행사와 국내 업계의 1:1 사전매칭을 통한 효과적인 상담지원으로 국내 관광관련 업체의 매출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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