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지난 달 실시한 을지연습.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전라남도 주관 ‘2017년 을지연습 평가’에서 도내 22개 시·군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함께 포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군은 지난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된 2017년 을지연습에서 전시상황을 가정해 전시체제 전환 및 현장 중심 실제훈련을 중점으로 실시했으며, 곡성경찰서, 담양소방서, 제7391-3대대를 비롯한 지역 내 15개 기관·단체 600여 명이 참여해 민·관·군·경 협업의 통합방위를 점검했다.

특히 지난 8월 23일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에서 실시한 ‘곡성석유비축기지 테러대비 실제훈련’에서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참관하고, 13개 기관·단체 300명이 혼연일체가 돼 적 테러 상황을 신속히 대응·복구 완료했다.

또 훈련기간 중 충무계획 곡성군 전시직제에 따라 전시종합상황실을 비롯한 전시 창설기구 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발 빠른 전시 현안과제 토의 및 상황조치 연습을 통해 국가비상사태 대비 대응역량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근기 군수는 “우리 군정의 가장 큰 목적은 바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다”며 “전쟁을 비롯한 어떠한 비상 상황에서도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민·관·군·경 협업의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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