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정종섭 국회의원(자유한국당·대구 동구 갑)은 지난 8일, 대구일마이스터고 시청각실에서 열린 ‘동구 교육발전을 위한 교육현안 간담회’에 참석해 학부모들로부터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동구 교육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배창규 시의원) 주최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달성군과 수성구, 서구지역에 이은 4번째 순서로, 동구 갑 지역 내 19개 학교 교장선생님과 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배재훈 부위원장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동구지역 교육 현안을 소개했다.

이어 진행된 ‘대화의 시간’에서는 정종섭 의원의 진행으로 학부모들 교육 현안에 대해 질문에 관계기관(동구청, 동구경찰서, 교육청, 시 교육위원회) 등이 답변을 하는 시간이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은 학교 정문 앞 과속방지 카메라 및 CCTV 설치, 교내에 설치된 지역주민 이용 시설의 유지보수 예산 지원 필요성, 학생 안전을 위한 시설물 설치 등의 교육 민원을 제기했으며, 그 외에 교육 관련 문제에 대해서도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정종섭 의원은 “우리나라 교육환경에서 잘 적응하지 못하던 학생이 외국에서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는 경우가 있다”며 “치열한 사회 경쟁 속에서만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실력과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학부들께서 주신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CCTV 등 학교 안전시설에 대한 학교별 수요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해 동구의 교육 현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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