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동구청장 강대식)와 대구경북디자인센터(원장 김승찬)는 지난 8일 동구청에서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물질에서 감성·문화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도시 발전의 핵심 요소로 부상한 디자인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된 이번 협약에는, 강대식 동구청장과 김승찬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원장, 양 기관의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공디자인, 범죄안전 디자인, 신산업 일자리 창출, 디자인분쟁 예방, 정부혁신 등 다양한 분야의 상생발전 과제를 함께 연구하고 발굴하게 된다.

한편 이날 협약식 개최 후에는 '디자인적 사고(Design Thinking)'라는 주제로 공무원 디자인 마인드 함양을 위한 김승찬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원장의 특강도 진행됐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21세기 지방의 경쟁력은 도시 고유의 정체성에 어떤 감성과 문화의 옷을 입히는가에 따라 결정되며, 이번 협약으로 동구가 한 단계 더 품격있는 감성과 문화의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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