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2017 산업단지 프레 비엔날레’ 포스터. (광주 광산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 광산구 소촌아트팩토리가 지난 9일부터 작가 레지던스, 기획전시 등으로 구성한 ‘2017 산업단지 프레 비엔날레’에 들어갔다.

지난 2015년 개관한 소촌아트팩토리가 그동안 축적한 역량과 문화네트워크로 주민 문화향유 기반을 강화하고, 더 높은 단계로 성장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관심의 초점은 ‘럭키소촌 차세대 작가 레지던스’다.

오는 20일까지 신청받아 선정한 작가에게 스튜디오, 창작 지원금과 재료비, 홍보 대행, 도록 제작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광주에서 활동할 수 있는 만 49세 이하 작가가 대상이며, 장르는 시각예술 또는 다원예술이다.

광산구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공모에서 선정된 작가는 소촌아트팩토리가 두 차례 진행하는 기획 전시에 참가한다.

첫 번째 기획 전시는 오는 10월 14일~11월 2일 진행하는 ‘작가의 사생활’로 예술가의 작품관을 담은 설치물을 시민에게 선보인다.

소촌아트팩토리의 ‘산업단지 프레 비엔날레’ 첫 기획전시는 9일부터 오는 21일 동안 진행하는 ‘노동자×예술가 사진 프로젝트 땀’이다.

이어 올 한 해 진행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총 결산하는 광산 시민문화예술축제 ‘일상이 아트, 내 맘은 하트’를 오는 11월 4일부터 14일 동안 연다.

시작 당일 오후 4시에는 가족오케스트라와 합창이 만나는 프로그램 ‘더 드림 패밀리 오케스트라&코러스’ 결과 발표 공연이 열린다.

광산 시민문화예술축제 기간에는 시민참여 콜라보레이션 ‘엄마의 서랍, 아빠의 호주머니 展’도 진행한다.

자원한 시민들이 공동 창작한 결과물을 오는 11월 11일부터 11월 17일까지 큐브미술관에 전시한다.

부대행사로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한 시민예술가를 선정해 시상하는 ‘소촌시민예술가어워드’도 예정돼 있다.


또 오는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는 레지던스 선정 작가와 함께 하는 두 번째 기획전시 ‘시민과 함께 하는 패러디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시민들과 예술가가 함께 협업하는 특별 프로젝트 전시로 패러디를 통한 현대사회 풍자 작품을 전시한다.
‘2017 산업단지 프레 비엔날레’ 문의는 소촌아트팩토리가 받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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