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교육대학교대구부설초등학교(교장 이점형, 이하 대구교대부초)는 지난 5일‘싱가포르 교원 방문의 날’을 가졌다.

싱가포르 수석교사 및 부장교사 11명으로 이루어진 방문단은 해외선진학교 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육부 지정 상설 연구학교인 대구교대부초를 방문했다.

대구교대부초는 협력학습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교육과정 및 교과서 적용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협력학습의 허브로서 2017학년도부터 ‘협력학습 현장 지원센터’를 학교 내에 설치하여 상시 수업공개 및 현장 요청형 수업 컨설팅 등을 운영하면서 대구 교원뿐만이 아니라 이번 싱가포르 교원 방문과 같이 해외 교원들의 교실수업개선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교사들과 학생들의 환영 속에 학교를 방문한 싱가포르 교원들은 스마트교실 등과 같은 선진 교육시설을 참관하고, 각 교실을 둘러보며 학생 참여 중심의 다양한 협력학습 현장을 살펴보았다.

교실마다 ‘더 오래 나는 비행체의 조건 찾기(과학)’, ‘간식의 올바른 선택방법은?(실과)’, ‘실생활 속 곱셈 활용하기(수학)’ 등과 같은 주제로 이뤄지는 협력학습은 싱가포르 교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에는 대구교대부초의 협력학습과 특색교육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더불어 양국의 교육발전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협력학습의 구체적인 교실 속 실천 방법에 대해 많은 질문이 오가 싱가포르 교원들의 교실수업개선에 대한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이번 방문단에 참여한 싱가포르의 교사 Ban Choo Kwee는 “교사가 설명하고 학생은 듣고 적는 수업이 아니라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수업을 이끌어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특히"과학수업에서 교사가 정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협력해서 함께 해결방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얼른 학교로 돌아가서 적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점형 대구교대부초 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학생들에게 필요한 미래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는 교육과정 재구성과 학생 참여 중심의 협력학습을 통한 교실수업 개선이 확산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방문이 양국의 교육 발전에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대구교대부초는 ‘협력학습 현장 지원센터’를 확대․운영하여 대구 교원뿐만이 아니라 타시도 및 해외 교원들의 요청이 있을 때마다 상시로 수업을 공개하고 수업 컨설팅 활동을 펼쳐 협력학습의 허브로써 교실수업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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