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수원시를 빛낸 개인·단체를 발굴해 기념하는 수원시 명예의 전당이 만들어진다.
경기 수원시는 수원시 명예의 전당에 처음으로 헌액될 후보자를 20일까지 공모, 9월 안에 후보자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추천된 후보자들에 대한 심의·의견수렴을 거쳐 헌액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은 ▲수원시와 수원시민을 명예롭게 한 공적이 뚜렷한 자 ▲거버넌스(민관 협치)를 바탕으로 시민사회 기풍(氣風) 진작에 공헌한 자 ▲문화 창달, 사회질서 확립, 미풍양속·시민화합, 나눔·기부, 자원봉사, 일자리 창출 등으로 시장 발전에 이바지한 자 등이다.
공고일(8월 25일) 현재 3년 이상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수원시에 사업장(직장)이 있는 개인·단체(사망자 포함)여야 한다. 다만 특별한 공적이 있다고 시장이 인정한 경우는 예외로 인정한다.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 소식 게시판에서 명예의 전당을 검색해 추천 서식을 내려 받을 수 있다.
개인·단체가 추천할 때는 후보자 추천서와 공동추천자(20명 이상) 연서(한 문서에 여러 사람이 서명) 공적 요약서 주요 경력·공적 내용 등을 제출해야 한다.
각급 기관이 추천할 때는 공동추천자 연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고 이메일과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 명예의 전당은 수원을 빛낸 분들의 업적을 기리고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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