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탑승을 위해 보안검색을 체험하고 있는 학생들. (대구한의대학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미래의 인재인 중학생의 사회성 함양과 창의성 교육 강화를 통한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2014년부터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지난 6일 경주여자중학교 1학년 163명을 대상으로 한의학과 한의사 직업체험, 항공서비스학과 항공기내에서의 서비스 체험, 향산업학과 조향실습, 식품조리학전공의 다과만들기 체험 등 7개 학과 전공체험과 전통예절교육, 사물놀이, 의관복 체험, 향주머니 만들기 등의 박물관 인성교육을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의 진학과 직업탐구에 도움을 주었다.

특히 학생들은 침 시연과 한약재를 이용해 약첩 만들기를 체험한 한의사 직업체험과 비행기 기내에서 음료서비스와 보안검색 등을 체험한 항공서비스학과의 직업체험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경주여자중학교는 자유학기제가 시범으로 운영되던 2014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대구한의대를 방문해 전공체험과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DHU 꿈끼-UP 자유학기제는 39개 전공체험 프로그램 중 학생들이 선호하는 2가지 이상의 전공을 체험할 수 있는 진로탐색 중점 모형과 박물관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학과 전공을 동시에 체험하는 혼합모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조성제 대외협력처장은 “2014년부터 매년 우리대학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찾아준 경주여자중학교에 감사드리며,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특화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2014년 경주여자중학교 40명을 시작으로 2015년도에 3495명, 2016년도에 8270여명의 청소년에게 자유학기제 및 진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실적에 힘입어 교육부로부터 2016년도에 진로교육기부 체험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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