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동서악회 공동주최로 19일 오후 7시 30분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개최 예정인 춘향연가 홍보 포스터. (용인문화재단)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재단법인 경기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은 동서악회와 공동주최로 진행하는 ‘춘향연가’를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선보인다.

지난 2009년에 창단된 동서악회는 서양음악 작곡가와 전문국악인이 주축이 돼 정기적으로 우리 음악을 연구하며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로 지정을 받은 경기지방의 토속 민요인 경기 12잡가를 12명의 작곡가들이 한 곡씩 위촉 받아 진행하는 초연 무대이며 각 곡에 현대적 어법을 사용해 민요, 판소리 등으로 다채롭게 재편성했다.

특히 집장가, 평양가, 방물가 등은 미국 남플로리다 주립대학교의 교수이자 현대무용가인 Jeanne Travers가 무대를 연출해 우리 민요와 현대무용이 결합한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은 용인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저렴한 가격에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전석 1000원으로 특별 기획된 재단의 ‘스테이지1000’ 시리즈로 진행되며 예매 및 공연의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CS센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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