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2017년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어 2017년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글로벌 자동차회사 제너럴 모터스(이하GM) 에서 개최하는 친환경 사업장 선발 대회에서 군산공장이 GM 해외사업부문에서 최우수 공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먼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5일간 충북 청주에서 실시된 제 43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한국지엠 군산엔진생산부의 ‘파도타기 분임조’ 가 대기업 자유형식 분야에 참가해 대통령상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파도타기 분임조는 '크랭크 가공공정 개선으로 조도 부적합품률 감소'라는 개선테마로 참가했다.

파도타기 분임조는 엔진생산부의 가공1직장 소속으로 분임장 이광범 직장외 8명으로 구성됐으며, 2015년 이후 3년 연속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가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국가기술표준원과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해 품질향상에 기여하는 우수 조직을 발굴하는 행사다.

올해는 전국 14개 시·도 지역 예선을 거쳐 28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자웅을 겨뤘다.

또한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글로벌 GM이 ‘2017년 환경의 날’을 기념하고 환경의식을 고취하고자 전세계 16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친환경 성과가 뛰어난 우수 사업장을 선정하는 경연대회에서 지엠 해외사업부문 최우수 공장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경연대회는 글로벌 GM 사업장을 크게 3개 지역으로 나누고 지역별로 추천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GM에 종사하는 모든 직원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우수사업장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GM의 해외사업부문에 속해 이 부문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2017년 우승자'로 확정됐다.

이동우 한국지엠 군산지역 본부장은"국내•외 품질과 환경 경연대회에서 군산공장이 거둔 금번 성과는 모든 임직원들이 노력과 열정으로 빚은 값진 성과"라며"이를 계기로 군산공장의 경쟁력을 높여 가는데 더욱 분발해 가자"고 말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2000년부터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가하기 시작해 2017년 현재까지 연속해서 대통령상을 총 21팀(금상 4팀, 은상 15팀, 동상 2팀)이 수상해 우수한 제조 인력과 뛰어난 제품품질을 확보한 자동차 공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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