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청 제공)

(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경북도에서는 지난 2014년 할매할배의 날 매월 마지막 토요일은 손자녀가 부모와 함께 조부모님을 찾아가는 날로 제정해 세대 간 소통과 격대교육(조부모가 손자와 함께 하면서 하는 인성교육) 등으로 가족공동체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울릉군에서는 2015년 할매할배의 날 특화사업으로 '3대 가족 여객선 운임 할인사업'을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2017년에도 울릉도 입출항을 맡고 있는 4개 선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대가족 선박운임할인사업은 매월 마지막 토요일이 포함된 월~금요일(공휴일 제외)에 3대 가족이 함께 울릉도를 찾아올 경우 입출항 여객선 운임 50% 할인(10명 이내)을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해당 선사는 포항~울릉 간 대저해운, 태성해운, 강릉·묵호~울릉 간 씨스포빌, 정도산업이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각 선사 별로 3대 가족 이용에 대한 사전 예약을 하고, 선표 발매 시 3대 가족을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하면 된다.

또 지난 9월 2일에 열린 사회복지‧자원봉사 박람회에서는 ‘할매할배의 날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아카펠라 원더풀”의 공연이 펼쳐졌다.

남녀노소 모두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아카펠라 공연으로 참석한 모든 이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울릉군청 제공)

기념식 후 할매할배의 날 우리가족 그리기 부스 운영으로 참석한 아이들이 가족에 대해 생각해보고, 직접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이 그린 그림은 부스 앞에 설치된 '할매할배 갤러리'에 전시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족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계기가 됐다.

(울릉군청 제공)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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