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 2017 그린빌리지 조성사업 평가 결과 최우수상에 동향면 새울마을, 우수상에 마령면 오동마을, 장려상에 부귀면 우정마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마을로 선정된 3개 마을에 대해 5일 청원조회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들 마을은 400만원 ~ 1000만원의 추가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항로 진안군수가(왼쪽 두번째) 진안 그린빌리지 우수마을에 선정된 동향 새울마을, 마령 오동마을, 부귀 우정마을에 시상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상마을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현판을 제작해 증정했다.

그린빌리지 사업은 마을만들기 1단계 사업으로, 올해 17개 마을이 참가했으며 2008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전체 308개 마을 중 270여개 마을이 참여했다.

주민들이 스스로 결정해 화단 만들기, 꽃길 조성 등 환경정비, 상징물 만들기 같은 사업을 통해 서로 화합하고 마을의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올해로 10년째 접어든 진안만의 그린 빌리지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마을회의를 거쳐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마을 주민 간 대화와 타협 그리고 혼연일체라는 과정을 거쳐 일궈낸 사업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항로 진안군수는"주민 소통과 화합은 물론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 진안에 걸맞게 갈수록 깨끗해지고 아름답게 변화하는 우리군의 모습에 그린빌리지 사업에 동참한 주민들에게 감사와 찬사를 보낸다"면서 “그린 빌리지사업과 함께 주민 소득까지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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