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컨퍼런스홀 1층에서 개최된 제2회 안전산업 육성오디션에서 참가자들이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경기도재난안전본부)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안전산업 지원을 위해 경기도에서 개최한 ‘제2회 안전산업 육성 오디션’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재열)에 따르면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1층 컨퍼런스 홀에서 개최된 이번 오디션에서 소방안전-ICT분야(신기술 제품)에 참가한 주식회사 스타씨드엔터테인먼트 김승연씨가 발표한 ‘스키핑 현상이 없는 스마트 스프링클러 솔루션’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재난안전-제조업(신기술 제품)에 참가한 주식회사 개구리전기 은성균씨가 발표한 ‘누전 및 감전예방 전기 전선 연결구 방수 커넥터’가 수상했다.

또한 우수상은 재난안전-ICT(신기술 제품)에 참가한 주식회사 코위드윈 윤상조씨가 발표한 ‘씽크홀 예방 및 실시간 누수모니터링 시스템’과 교통안전-ICT(신기술 제품) 주식회사 브링유 김원석씨가 발표한 ‘주행 중 교통위반 행위를 간단히 신고할 수 있는 ICT융합 시스템’이 각각 수상했다.

안전산업 육성 공개 오디션은 아이디어와 제품 잠재력이 충분하지만 홍보 및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방과 재난안전 분야 스타트업을 위해 지난해 전국 시도 가운데 경기도가 최초로 개최했다.

안전산업은 방범, 방재, 정보보안, 생활안전은 물론 교통안전과 안전산업 전반의 신기술 제품, 기기, 서비스 및 ICT 융합 등 관련 제품과 서비스 등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산업 전반을 말한다.

이번 오디션에 입상한 상위 4개 팀은 총 1800만원의 상금(대상 600만원, 최우수 500만원, 우수 3위 400만원, 우수 4위 300만원)과 오는 11월 고양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의 무상 부스 참가자격을 얻게 된다.

또한 경기도가 진행하는 창업프로젝트 참가와 안전산업 클러스터 내 스타트업 캠퍼스 우선 입주 등의 특전도 예정돼 있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안전산업 분야는 가능성이 무한한 블루오션”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 및 기술력을 겸비한 안전산업 스타트업과 협력해 더욱 안전한 경기도,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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