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 전경. (부천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이달 1일 원도심 쇠퇴지역의 도시재생활성화와 주민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경기도시공사가 참여하는 사업과 관련된 정보 및 자료를 제공하고 각종 인·허가, 관계기관 협의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도시공사는 부천시 도시재생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소규모 주택정비 시범단지에 대해서는 수탁수수료 인하, 시공비 절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뉴타운 해제 이후 침체된 원도심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달 29일 경기도형 도시재생 시범사업 공모에서 원미동이 최종 선정되는 등 재생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달 1월과 8월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대한토지신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정비사업에 대한 시범단지를 추진하는 한편 경기도시공사와 ▲가로주택정비 등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공사 ▲주민공동이용시설 확충 및 ▲따복하우스 등을 복합 건립하는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환식 원도심지원과 과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노후·불량 주택을 효율적으로 정비할 수 있는 다양한 도시재생 모델이 마련되어 사업추진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