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오는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40일간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한 '2017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기업의 경제활동, 일자리 창출 및 신기술·신산업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규제개혁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향상시켜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포항’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과제는 일상생활 속에서 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규제 3개 분야로 △출산, 육아, 취업 등 연령에 따라 겪는 애로사항인 ‘생애주기 분야’ △교통, 주택, 의료 등 생활 속 불편사항인 ‘생활불편 분야 △취·창업활동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 등 ’소기업·소상공인 분야‘ 다.

포항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참가를 희망할 경우 공모기간 내에 제안서를 경상북도 홈페이지(전자민원>민원신고>규제개혁신문고), 또는 등기우편,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필요한 경우 도안, 사진 등 보충자료도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과제는 경북도 실무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제안심사위원회 및 규제개혁위원회 심사 후 2017년 12월중에 시상하게 된다.

평가항목별 평가기준은 창의성, 경제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 5개 항목이다.

우수한 과제로 선정된 대상 1명에게는 100만 원, 최우수 2명에게는 각 50만원, 우수 4명에게는 30만원, 장려 8명에게는 각 1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규제 개선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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