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지난 30일 삼성서울병원에서 바이오메디칼 산업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비전자의료기기 분야 투자유치 및 기업설명회(IR)’를 가졌다.

비전자의료기기는 척추경 나사못, 튜브 카테터, 스텐트, 주사기류 등 전자의료기기를 제외한 의료기기를 말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센터장 이우종)에서 추진 중인 ‘영천시 바이오메디칼 산업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비전자의료기기 지원사업 소개와 고부가가치 비전자의료기기 분야의 중요성 공유 및 의료기기 업체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류심사를 통과해 투자심사역의 사전멘토링을 받았던 5개 기업, 오티스바이오텍, 솔메딕스, 허브메디칼, 에스앤지바이오텍, 인코아의 투자 IR 피칭이 진행됐다.

이어 스틱인베스트먼트, 한화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소속의 전문투자심사역들과 삼성서울병원의 임상의사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해당기업들의 보유 역량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진단하고 투자자 및 사용자입장에서의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앞서 ‘2017 Business Round Table’에서는 아일랜드 비전자의료기기 산업생태계 사례 발표 및 영천시 바이오메디칼 생태계 value-up 전략을 주제로 참가자간에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국내 우수 비전자의료기기분야 중소기업들의 가치를 널리 알림으로써, 관련 투자 및 해당 산업생태계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며, “현재 영천시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바이오메디칼 투자기업 유치 및 기업지원 사업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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