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 둔산영어도서관이 운영하는 '2017 길 위의 인문학' 8번째 강사로 강판권 교수가 나선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계명대학교 사학과에 재직하며 ‘나무철학’, ‘어느 인문학자의 나무 세기’, ‘선비가 사랑한 나무’, ‘나무 열전’ 등 나무와 관련된 22권 책을 집필한 강판권 교수가 완주를 찾는다.
오는 5일 도서관 강당에서 열리는 인문학 강연에서 강 교수는 ‘나무 : 인생을 바꾸는 삶의 태도’를 주제로 나무를 통한 성찰과 힐링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강교수는 중국 청(淸)대사를 전공한 사학자지만 동시에 ‘나무병 환자’, ‘나무에 미친 괴짜’라고 불릴 만큼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완주군의 길 위의 인문학은 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인문학의 요소를 찾고 재조명해 참여자간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는 취지의 공모사업이다.
완주군은 ‘나무랄 데 없는 나무와 떠나는 인문학 여행’이라는 주제로 숲과 나무와 관련한 인문학특강과 탐방을 총 12회차로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관련한 문의는 완주군립 둔산영어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이 밖에 완주군립 도서관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 및 행사정보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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