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경북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오는 9월 4일부터 15일까지 고령군(군수 곽용한)과 지역 환경단체 합동으로 환경오염배출 사업장에 대해 교차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산업단지 조성으로 각종 환경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환경오염 사전예방 및 지역환경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점검으로 성주·고령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선정해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가동여부, 유해물질 사용업체의 관리상태, 환경관련법 준수여부 등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 행정지도를 통해 자율개선을 유도하고, 고의성이 있거나 중대한 위반사항은 고발 및 행정처분 등 관련 법에 따라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항곤 군수는 “이번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환경지도 행정에 대한 업무교류는 물론 지역민의 환경의식 개선과 경각심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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