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이 최근 곡성군 두계마을에서 가진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전남농협)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흥묵)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를 명예이장 집중 교류기간으로 설정해 최근 곡성군 두계마을에서 마을대표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마을 주민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다양한 사업의견 수렴을 위해 실시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곡성 두계마을을 비롯해 관내 팜스테이마을 2개소에 회충포집기 및 혈압측정기 등을 전달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전남농협은 이 기간 동안 명예이장 위촉 기관·단체 임직원의 마을 환경정화활동 및 농촌 일손돕기 추진, 농산물직거래 확대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범 국민운동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흥묵 본부장은 “이번 집중 교류기간을 통해 수확기 농촌 일손부족 문제 완화 및 농촌마을 활력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남 관내 200여 명예이장 위촉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한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은 기업 CEO 및 단체장이 농촌마을 명예이장으로 활동하며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농촌마을에 또 하나의 마을을 만들어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기 위해 전개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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