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심뇌혈관질환 집중 홍보 주간을 맞아 전개한 레드써클 릴레이 캠페인.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이 오는 9월 첫 주로 정해진 심뇌혈관질환 집중 홍보 주간을 맞아 레드써클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29일 시작된 레드써클 릴레이 캠페인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측정과 심뇌혈관질환 관련 정보제공 및 건강 상담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오는 9월 8일까지 계속된다.

심뇌혈관질환은 단일 질환으로는 국내 사망원인 1위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흡연, 음주, 지방과잉섭취에 자주 노출돼 건강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30~40대의 선행질환 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선행질환의 예방과 관리방법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알릴 계획이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며 “생활습관개선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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