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백화산 전국 가요제 (태안군)

(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서해안 관광휴양도시 태안군에서 가수와 지역주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즐거운 음악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태안군은 내달 2일 오후 7시부터 태안군 청소년수련관 야외특설무대에서 ‘제8회 백화산 전국 가요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태안지회(지회장 류정현)가 주관하는 이번 가요제는 태안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고 대중가수의 저변 확대와 신인가수의 발굴을 위해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선을 통과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13명의 결선 참가자가 열띤 경연을 펼치며 ‘추억의 안면도’를 부른 태안군 출신 가수 나현이 초청가수로 나와 군민 및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백화산가요제와 함께 색소폰 프로연주자의 등용문이 될 ‘제1회 태안 전국 아마추어 색소폰 경연대회’도 함께 열려 늦여름 밤의 낭만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지난 2010년 처음 개최된 백화산가요제는 3회까지 태안읍에서 개최되다 4회부터 7회까지 관내 해수욕장에서 개최됐으며 올해 5년 만에 다시 태안읍으로 돌아와 새로운 모습으로 군민 및 관광객에게 선을 보인다.
 
태안군 관계자는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백화산가요제는 군민들에게 음악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선물해주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많은 분들이 2일 태안읍 청소년수련관을 찾아 음악축제를 한껏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백화산가요제는 입장료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및 상금과 함께 가수 인증서가 수여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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